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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분양가, 미분양 증가와 청약 통장 해지까지... 부동산 시장의 현실은?

세상에대한궁금증 2025. 2.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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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분양가, 미분양 증가와 청약 통장 해지까지... 부동산 시장의 현실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분양가 상승'과 그에 따른 '미분양 증가', '청약 통장 해지' 현상에 대해 심층 분석해보겠습니다.

2,000만 원 돌파! 울산 아파트 분양가, 어디까지 오를까?

국내 한 부동산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25만 원으로, 2017년 1,000만 원을 넘어선 이후 7년 만에 2,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500만 원 이상 급등한 수치로, 울산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분양가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공사비 상승 여파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지난달 3.3㎡(평)당 1600만원대로 떨어지며 2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구축 아파트는 제자리... 분양가와의 격차는 더 커져

반면 기존 구축 아파트는 가격에 큰 변동이 없어 평균 매매 시세는 3.3㎡당 1,029만 원으로 분양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는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 간의 가격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 청약 열풍은 어디로?

높은 분양가에 미분양 아파트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4,100여 세대로 1년 전보다 1,200여 세대가 늘었습니다. 실수요자들이 분양 대신 기존 아파트 매매로 발길을 돌리면서 청약 열풍도 사라졌습니다.

청약 통장 해지 증가... 시세 차익 기대 어렵다

수요 감소로 집값 상승은 제한적인데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하다 보니 청약에 당첨돼도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실제 울산에서만 최근 3년 동안 3만 명 가량이 청약 통장을 해지했습니다.

올해 전망은? 금리 인하 지연, 경제 불확실성...

울산의 단지는 1월 기준 총 1,379가구가 공급되었고, 울산에서 2월 분양되는 단지는 남구 신정동 문수로 센트레빌에듀리체 368가구와 중구 우정동 한양립스더센트럴 531가구가 공급 예정이지만 금리 인하 시기는 지연되고 있고 경제 불확실성은 매우 큰 상황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 올해도 분양 실적을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월 첫 주, 울산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전국 최고 상승률

하지만 2월 첫 주 울산 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월 3일 기준 울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같은 기간 전세 가격도 0.08% 올라 역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울산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울산 부동산 시장은 현재 분양가 상승, 미분양 증가, 청약 통장 해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수요자들은 신중한 판단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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