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AI 디지털 교과서, 교실에 등장 임박! 그러나 준비는 충분할까?

세상에대한궁금증 2025. 2.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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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디지털 교과서, 교실에 등장 임박! 그러나 준비는 충분할까? 📚

 

3주 앞으로 다가온 3월 개학!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사들은 교육청 단위로 진행하는 연수의 내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AI 교과서를 발행한 업체에서도 연수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란?

AI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 종이 교과서와 달리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도구입니다. 학생들은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통해 학습하며, AI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합니다. 📱💡

AI 디지털 교과서, 교사 연수는 어떻게 진행될까?

일부 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AI 교과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7차시로 구성된 AI 교과서 연수 과정을 안내하고, 연수 신청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이론 강의 3차시와 실습 강의 4차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과 함께 AI 교과서 전면 도입을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6시간 연수를 완료했습니다. 학기 시작 전까지 상설 연수를 개설하여 궁금한 내용에 대해 문의받을 예정입니다.

❓ 연수, 정말 충분할까?

AI 교과서 발행사, 교원단체에서는 현재 연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 발행사 관계자: 대부분 3~4시간 정도 실습을 하는데, 사용에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의 AI 교과서 사용도 함께 살피려면 하루는 연수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재는 반나절 정도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 교사 관계자: AI 교과서의 지위도 보류되고, 급하게 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이라며, 계획하에 연수가 이뤄졌다고 하나 내실에 대해선 물음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청 별로도 제각각이라 완성도 있는 연수인지 파악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

AI 교과서 사용 학교가 결정되지 않아 연수가 진행되지 않은 교육청도 있습니다. 개학을 3주 앞둔 상황에서 교사들이 AI 교과서를 다뤄보고, 수업을 구상하는 데 시간이 부족합니다. AI 교과서 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연수 스케줄 등을 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교육청에 소속된 교사는 AI 교과서 사용에 대해 협의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심의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 당장 3월부터 AI 교과서를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문제 💻

  •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AI 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교사와 학생 모두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경험이 부족해 초기 혼란이 예상됩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은 교육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AI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 연수 내실화, 충분한 준비 시간 확보, 교육청별 격차 해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분한 논의와 준비를 거쳐 AI 교과서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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