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주요 성과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종합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준 자리로, 특히 피겨스케이팅과 설상 종목에서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
- 김채연: 여자 싱글에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
(147.56점)을 기록하며 총점 219.44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기록되었습니다.
- 차준환: 남자 싱글에서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총점 281.69점을 기록,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 쇼트트랙에서는 혼성 2,000m 계주를 포함해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최민정은 혼성 계주와 여자 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선이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나현은 여자 100m에서 깜짝 우승을 거두며
주목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설상 종목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김건희: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 16세의 나이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 이채운: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노보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는 이승훈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는 여자 7.5km 스프린트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으며, 여자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리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컬링
믹스더블에서 김경애와 성지훈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녀 대표팀 모두 결승에 진출해 동반 금메달을 노렸습니다. 이는 18년 만의 동반 우승 도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종합 성적
대한민국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가장 성공적인 성과로 평가되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challenge/large/00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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