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 하이브리드 2020년12월식 오너였다가 이번에 그랑 콜레오스로 바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주행 1000킬로 실제 비교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아무래도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워낙에 많이들 타던 차라 전반적으로 현기차의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는데에는 도음이 될 듯하고 향후 하이브리드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이 여러가지 선택지에서 참조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였고 옵션은 HUD, 안전사양 풀옵션 추가 하여 운행 하였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E-Tech 하이브리드 iconic, 옵션은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10 스피커)+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 플레이 (AR-HUD) + 차음윈드 쉴드 글라스 + 20” 투톤 알로이 휠 & 245/45R 20 저소음 폼 타이어까지 모두 추가하여 풀옵션 구매 하였습니다.
#연비 비교
하이브리드 구매의 가장 큰 이유는 환경과 유지비였습니다.
그랜저의 누적연비는 19.3 정도로 생각보다 더 만족한 수치를 나타내었습니다. 누적 만 4년여간 78,000 정도 주행하였고 연비 운전을 주로하였습니다.
그랑콜레오스는 현재 1,000 킬로 정도 주행을 하였는데, 누적 연비는 16.3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교 연비를 위한 주행거리는 아직은 못 미치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어떤 차가 더 우수하다고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행 감각
저처럼 대부분의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과속도 크게 할 일이 없고 출퇴근과 주말에는 가족을 태우고 다니는 상황이라 주행감각을 크게 따지지는 않습니다.
그랜저는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 위주의 세단이고 18인치 휠로 요철 부분도 어느 정도는 부드럽게 지나다니는 터라 말그대로 별 불만족한 부분 없이 운행 하였습니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주행 감각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탄탄한 느낌이고 요철에서도 휠 차이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진동이 더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쁜 느낌은 아닙니다.
#변속기
그랜저의 버튼식 조작은 확실히 불편하였습니다. 4년여를 운행하였어도 익숙해지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패들시프트는 사실 수동 조작을 거의 많이 사용하지 않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진 못하였습니다. 지하에서 올라올때 엔진의 울컥거림이나 주행 중 엔진이 개입할 때 한번씩 울컥거림은 좋지 않은 느낌으로 하이브리드의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같은 코스의 지하에서 올라올 때 엔진의 울컥거림이나 주행 중 엔진이 개입할 때의 울컥거림은 느낄 수 없어 상대적으로 만족도를 느낀 부분입니다.
#네비게이션
안내의 정확성과 시간 단축등은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어 잘 모르겠고, 현대차의 네비게이션은 고가도로 옆길 등의 애매한 곳에서의 인식률은 확실히 더 나은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회전등의 전방 거리 안내도 조금 더 현대차가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고속도로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제한 속도 초과시 속도를 억제하는 기능 역시 현대차에서만 작동되는 좋은 기능이었습니다.
#HUD
키가 184인 저로서는 승용차의 HUD는 전체가 다 보이지 않아 조금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SUV인 그랑 콜레오스는 시트 포지션을 너무 내리지 않아도 HUD 조정만으로 전체가 시원한 화면으로 볼 수 있어 편리 하였습니다. 깜빡이 조작 시 좌우측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현대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는데 그랑 콜레오스는 화면으로는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HUD 상으로 좌우 측방 접근 경고를 볼 수 있어 안전에 있어서는 별로 걱정할 필요없는 좋은 기능이었습니다. 증강현실 기능도 주행 방향을 상세히 알려줘 편리한 기능이었고 ADAS 기능 작동 시 가속을 하면 차에서 로켓처럼 불을 뿜는 그래픽은 디테일한 재미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행모드변경 기능
그랜저는 승용이다보니 에코, 컴포트, 스포츠 3가지 모드만 있었고 진자 가끔 스포츠를 사용하였고 대부분의 주행에서는 에코모드만 이용하였습니다. 그래도 가속이나 추월등 별 불만없이 잘 주행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그랑 콜레오스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AI, 눈길 주행의 5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2025년 1월초 서울과 경기도에 눈이 많이와서 눈길 주행모드를 이용하였는데 아무래도 RPM을 조절해주다보니 안전한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은 컴포트 모드로 되어 있어 주로 컴포트 모드를 이용하였는데 아무래도 모드가 많으면 주행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디오 비교
그랜저는 오디오 옵션이 없는 순정이었고 그럭저럭 블루투스 연결을 하여 잘 사용하였는데 아이폰과의 조합은 최근 업데이트 이후 다소의 잡음으로 상당히 거슬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후에는 잡음이 없어 최근에는 주로 유선 연결을 하여 사용하였고 이 부분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은 그랜저가 이런 잡음이 있는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보스 옵션을 추가하여 음질의 비교에서는 확실히 우월하였고,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도 연결할 수 있어 확실히 편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하면 블루투스 연결은 끊겨서 스마트폰만으로 키없이 차량을 컨트롤하는 것은 되지 않게 되어 지금은 블루투스로 폰을 연결하여 음악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앱에 있는 FLO는 별도로 유료가입을 하여야 이용 가능하고 아리아~를 이용하여 음악을 사용할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향후 주행하면서 조금씩 업데이트하여 그랑 콜레오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고자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조하시고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제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구매한 돈이 아깝지 않은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운행하시고 다음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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